왼쪽부터 박윤근, 김수예 시인
왼쪽부터 박윤근, 김수예 시인

전북작가회의(회장 김자연)는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최명희문학관에서 ‘작가와 함께 걷는 문학산책’을 개최한다.

이번 문학산책에서 만날 작가와 작품은 김수예 시인의 첫 시집 ‘피어나 블루블루(한국문연)’와 박윤근 시인의 첫 시집 ‘그러나 너무 늦지 않게(시인동네)’이다.

2020년 문학매거진 ‘포엠’으로 등단한 김수예 시인은 지난해 전주문화재단에서 발간한 오디오북에서 여덟 작품을 공개한 바 있다. ‘피어나 블루블루’에는 오디오북 작품을 포함해 십여 년의 습작에서 엄선한 54편의 시를 실었다.

2015년 《문예바다》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박윤근 시인은 ‘아시아 투데이’ 호남본부 부국장을 지내면서 틈틈이 써온 시를 이번 첫 시집에 담았다. 공개된 적 없는 시인의 상상력과 아름다운 시어가 시집에 가득 담겨 출렁거린다.

전북작가회의 김자연 회장은 “첫 시집이 주는 신선함과 독특한 상상력을 맘껏 즐기는 시간을 갖길 바라기에 많은 문인과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목 놓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전북작가회의(063-275-2266)로 하면 된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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