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전주한벽문화관(관장 김철민)이 오는 19일 오전 11시 ‘2022 우수작품시리즈 <Fantasie>’의 마지막 무대를 전주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마지막 공연에는 세계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클래식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와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참여한다.

이들은 최근 발표된 음반 ‘Rachmaninoff’에서 앨범 작업을 함께하며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 바 있다. 환상적인 하모니를 자랑하는 두 연주자가 풍부한 음역이 돋보이는 색소폰과 피아노의 깊은 매력을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

 클래식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왼),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오)
클래식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왼),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오)

이날 공연에서는 구슬픈 색소폰의 선율과 질감이 드러나는 글라주노프의 ‘음유시인의 노래’를 시작으로 글린카의 ‘비올라 소나타’, 데메르스망의 ‘환상곡’, 라흐마니노프 ‘첼로 소나타 g단조’를 연달아 연주한다.

이번 무대 역시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프로그램과 연주자의 해설이 함께해 관객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 원이며,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그 외 자세한 공연 정보와 문의는 전주문화재단, 전주한벽문화관 누리집이나 전화(063-280-7040)로 확인할 수 있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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