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과 이팝프렌즈 후원회(회장 나춘균)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격려하고 후원하기 위해, ‘2022 이팝프렌즈 예술상’의 수상 후보 예술인을 오는 14일까지 추천받는다.

지역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 동력을 위한 ‘이팝프렌즈 예술상’ 지난해 4명의 신진, 중진 예술인과 문화기획자를 선정하며 시작됐다.

올해 역시 문화·시각·공연분야 예술인 3명과 문화예술기획자 1명을 선정한다.

수상후보자 자격은 최근 3년 이상 전주에서 문화예술활동의 창작·발표·기획을 진행한 문화예술인으로, 문화예술기획자의 경우 기관에 소속되지 않은 개인으로 한정한다.

심의위원회와 운영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선정된 총 4인에게는 각 3백만 원씩 이팝프렌즈 후원회장과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이름으로 상패와 상금을 시상한다.

백옥선 대표이사는 “매년 지역예술가와 기획자를 후원할 수 있게 토양을 마련해 주신 기업과 후원회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열악하고 어려운 예술현장에서 창작을 이어나가는 예술인들을 발굴하여 시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후보자 추천의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누리집(jjcf.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전주문화재단 담당자(063-211-9276)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전주문화재단은 지난해 5월 지역예술가들의 지속가능한 창작여건을 후원하기 위해 전주 문화예술 후원회 ‘이팝프렌즈’를 발족했다. 현재까지 210여 명의 후원인이 정기결제를 통해 매월 240여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하고 있다. 모금된 재원은 후원회 자체사업 추진과 후원인상 시상 등에 쓰이고 있다.

이는 최근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에서 후원분야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지역문화재단 후원회 운영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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