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예, 옆집여인, 84.5x70cm, 종이에 먹과 채색, 2022
박지예, 옆집여인, 84.5x70cm, 종이에 먹과 채색, 2022

박지예 작가 개인전 ‘옆집 여인’이 누벨백미술관에서 오는 8일까지 열린다.

그가 그리는 옆집여인은 이웃에서 살아가고 있는 중년여성들이자 작가 자신이기도 하다.

누군가의 아내이며 또한 엄마이고 그리고 평범한 직장동료들의 모습을 하고 있다.

박 작가는 “몽환적인 형상으로 펼쳐지는 조형적 변화를 의식하며 인물의 표정에 집중했다”며 “이번 작업을 통해 나와 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뭇 여성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그들의 삶에서 고귀함을 발견하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박지예 작가는 원광대 미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북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근현대사미술관 담다 부관장과 국립전주박물관 한국화교실 강사, 전북대박물관 전문연구원, 전북대·충북대·원광대 강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원묵회와 한국회화회, 전라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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