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경훈 원장)은 멕시코 과나후아토에서 열리는 중남미 최대 규모 종합문화예술축제 ‘세르반티노 인터네셔널 페스티벌’에 현지 기준 19일 참가해 한국 무형유산의 가치를 알렸다.
이는 ‘K-무형유산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한국-멕시코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의 무형유산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첫 무대로 ‘전통과 현대, 동서양의 조화’를 주제로 무형유산의 정통성에 기반한 한국적인 창작공연을 선보였다. ▲김백봉부채춤(김백봉부채춤보존회) ▲판소리 심청가(입과손스튜디오) ▲남사당놀이(창작집단 지예) ▲사자춤(연희점 추리)도 무대에 올랐다.
이어서 ‘K-무형유산 페스티벌’은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로 자리를 옮겨, 2018년 이전까지 멕시코 대통령궁으로 사용된 로스피노스(Los Pinos)에서 현지 기준 21일에 두 번째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임다연 기자·idy1019@
임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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