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노송광장이 가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놀이터로 변신한다.
시는 오늘 24일 나눔과 소통의 생활문화마당인 ‘제4회 전주 시민장터’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민장터에서는 노송광장을 찾는 어린이 등 가족 단위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억의 놀이터’를 주제로 한 다양한 수공예 체험과 놀거리, 살 거리가 제공된다.
먼저 판매 장터에는 수공예품과 생활소품, 디저트·음료 먹거리 등 9개 팀이 참여하며, 이들은 이날 시민장터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전주시 복지재단에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한다.
또한 아크릴무드등과 가죽 팔찌 등 7가지 수공예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추억의 간식을 구매할 수 있는 문방구와 놀이터도 운영된다.
노송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시민장터 운영본부에서 돗자리와 보드게임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시 괸계자는 “노송광장의 특색있는 상품과 다양한 볼거리를 누리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노송광장을 문화예술체험과 즐거운 쇼핑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전주 시민장터를 열고 있으며, 오는 10월 장터에서는 ‘핼러윈 데이’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장천기자·kjch8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