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미술관 본관에서 현서정 개인전이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현서정 작가의 작품은 꽃밭이다. 다채로운 대상들을 별빛과 같이 간략하고 명료한 이미지로 나타낸다. 표현주의의 표현 방식과 야수파의 강렬함과 팝아트의 시각이미지의 총체다.

김순규 박사는 현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해 “그의 작품은 동화와도 같아서 꽃과 꽃 사이의 여백에서 사랑의 속삭임을 볼 수 있으며 마을의 다정한 집 안에서 흘러나오는 행복을 들을 수 있다. 그의 그림은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한 동심의 세게를 공유하고자 한다”고 평했다.

현서정 작가는 계명문화대학교 응용미술과를 졸업하고 영남대 조형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각종 기획전과 단체 국내외 교류전 등에서 200회 이상 출품했다. 현재 한국미협과 울산미협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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