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교권을 보호하고, 교육주체들의 인권이 함께 존중받는 학교문화조성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5일 전주비전대학교 비전컨벤션홀에서 ‘교교권침해 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교육활동보호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교권보호를 위해 ‘학생인권조례’는 ‘전북교육인권조례’로 확대 개정하고, ‘학생인권교육센터’는 ‘전북교육인권센터’로 확대 개편하겠다는 서거석 교육감의 공약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공청회에서는 한국교총 김동석 교권본부장이 발제자로 나선다. 토론자로는 전북교총 오준영 정책연구위원장, 전교조 전북지부 김재욱 전주지회장, 전북교사노조 장세린 대변인 등이 참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부당한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체계를 확립해 교권을 탄탄히 하고자 한다”면서 “교권침해 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공청회에 관심 있는 교원은 누구나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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