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전북도지회(나아리 회장) 주관 '제2회 Jeolla누벨바그영화제'가 1일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순재 조직위원장과 소재호 전북예총 회장, 최경식 남원시장, 전평기의장, 이영란 집행위원장, 양윤호 영화인협회 회장, 윤문식 배우의 인사말과 축사로 행사 시작을 알렸다.

이어 이재형·김점옥·김은자·전병조·이재호·강인숙·서옥자 7인의 시낭송과 윤영완 가수의 'Nessun dorma', New몬스터 액션크루의 비보이 공연이 펼쳐져 영화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개막작인 홍상수 감독의 <소설가의 영화> 상영도 진행됐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수상작인 만큼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영화제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이용호 의원을 비롯해 정운천 의원, 김성주 의원, 김윤덕 의원, 이병훈 의원, 김학용 의원, 이정재 배우, 심혜진 배우, 김성환 배우 등이 축기와 화환을 보내 힘을 실었다.

2일부터 4일(오전 10시~오후 9시)까지 본선 진출작 영화 상영이 진행된다.

본선 진출작에는출품된 365편 중 양윤호 심사위원장과 서현석, 고광모, 현철주 심사위원들의 2차 심사를 거쳐 총 19편이 선정됐다. 

이윤선 감독 <나의 선한 친구에게>, 김해리 감독 <벌레>, 장기열 감독<푸르른>, 김민정 감독<판데믹 키드>, 이성식 감독 <밥때>, 최정한 감독 <추운겨울에도 빛이 있다>, 박영민 감독 <그분의 딸>, 박지훈 감독 <나, 공정>, 김덕중 감독 <컨버세이션>, 최종태 감독 <사제로부터 온 편지>, 오재형 감독 <피아노 프리즘>, 박근영 감독 <서바이벌 택틱스>, 박송열 감독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 최정민 감독 <신세계로부터>, 이양희 감독 <사매지>, 이자민 감독 <살롱 드 서울>, 우창봉 감독 <하나만 가져갈게>, 이원영 감독 <희망의 요소>가 본선 진출 명단에 올랐다.

폐막식은 하루 앞선 3일에 열린다. 폐막공연 후에는 이승수 가천대교수와 우창봉 감독 단편영화 <하나만 가져갈게>, 이원영 감독 장편영화 <희망의 요소>의 감독과 배우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도 진행된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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