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추석 연휴기간을 맞아 코로나19 재유행 대응과 시민불편을 해소하는 것에 중점을 둔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 시민안전 편익증진, 민생경제 활성화 등 4대 분야 12가지 추진과제로 구성된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재유행세를 보이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추석연휴인 다음 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화산·덕진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키로 했다. 
또 코로나19 비상대응반과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역학조사반을 정상 가동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추석 명절 물가안정대책반을 꾸려 16개 중점관리 품목을 대상으로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기간에 △대중교통 △쓰레기 △상하수도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생활민원을 신속히 파악하고 처리하기 위해 종합상황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황권주 시 기획조정국장은 “추석연휴기간 시민들의 안전과 민생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귀향객과 전주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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