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백신과 마스크 수급·관리가 제대로 됐는지도 감사 대상에 추가했다.

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도 감사 계획에 포함됐다.

감사원은 23일 열린 감사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2022년 하반기 감사운영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의 역점 사업들이 감사 대상에 오른 것이다.

감사원은 "최근 발전 비중이 높아진 신재생 에너지 사업의 추진 실태를 점검해 에너지 수급의 안정성·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관련 감사를 두고는 "국민의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보장한다"는 목표를 제시하면서 "정부의 감염병 대응실태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감사 실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감사원은 주요공공기관과 출연, 출자기관의 재무·경영관리 실태도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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