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GIS를 활용한 교육과정이 매우 좋았습니다.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더 확대되면 좋겠습니다.”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강의를 하도록 하는 건 어떨까요. 현장에서 직접 부딪치는 문제점을 실감나게 듣는다면 교육과정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질 것 같습니다.” 
LX국토정보교육원(원장 윤동호)이 운영하는 LX공간정보아카데미가 8월 11일 공간정보아카데미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한 가운데 다양한 현장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현장 맞춤형 교육 제공을 위해 공간정보 중소기업 담당자 등 11명이 참석해 그간의 교육방향을 점검하고 바람직한 방향을 재설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18년부터 공간정보아카데미 운영에 참여해온 이민파 대표(망고시스템)는“공간정보산업계가 성장하려면 공간정보아카데미와 같은 인재 육성을 위한 허브 역할이 꼭 필요하다” 면서 “산업계 수요를 반영하는 맞춤형 교육이 더욱 활성화된다면 바람직한 상생 모델로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LX공간정보아카데미는 14년부터 재직자 향상과정, 채용예정자 과정을 개설해 공간정보 기초부터 최신 기술 활용 실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그 결과 210여 개의 협약 기업 재직자들이 23개 과정 35회 교육을 3,000명 이상이 거쳐 갔으며,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교육생과 기업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또한 채용예정자과정은 취업률 100%를 달성해 인력난 수급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윤동호 국토정보교육원장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디지털 인재 발굴과 육성이 시급하다” 이라면서  “산업계와 소통을 강화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LX국토정보교육원이 디지털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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