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민주당 경선 개입 의혹과 관련, 전북도 전 공무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민선 6∼8기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입당원서 사본 1만여 장을 당사자들 동의 없이 확보한 뒤 관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 전북자원봉사센터를 압수수색해 민주당 입당원서 사본 1만장을 확보했다.

A씨 이외에도 현 전북자원봉사센터장과 전북도 비서실에 근무했던 공무원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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