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8∼19일 이틀간 전주시에서 채집한 모기 중에서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주로 동아시아에 분포하며 저수지나 웅덩이, 배수로 등 물이 있는 곳에 산란한다.

김호주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모기가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없애고 야외활동 시에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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