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예술인의 목소리를 듣고자 ‘2022 전라북도 예술인 실태조사 예술인 의견수렴 공청회’를 연다.

공청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재단(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 72)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전라북도에서 활동하거나 거주하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생활실태, 창작 여건 등 폭넓은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서는 전라북도 예술인 실태조사 계획을 발표하고 재단 지원사업과 예술인복지정책 등에 대한 예술인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현장공청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예술인들은 오는 20일까지 재단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의견수렴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청회는 ‘전라북도 예술인 실태조사’ 시행에 앞서 열리는 것이다.

전라북도 전체 예술인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되는 ‘전라북도 예술인 실태조사’는 지역 실정에 맞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예술인 지원정책과 복지정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 구축을 위해 시행되는 조사이다.

이번 조사의 과업은 크게 ‘전라북도 예술인 현황 DB 구축’, ‘예술인 창작 여건 실태조사’, ‘정책 수립을 위한 제언’으로 구성되며 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류상록 문화예술진흥본부 본부장은 “전라북도 전체 예술인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첫 예술인 실태조사인 만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도내 예술인들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만들고자 한다”라며 실태조사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문화사업팀(063-230-7452)에 문의하면 된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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