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과 ‘한복문화’ 전반에 대해 젊은 세대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감각을 반영하는 공모전이 추진돼 주목을 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한복문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의적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한복, 전주를 노닐다’ 아이디어 공모를 내달 19일까지 진행한다.

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한복, 한복 문화행사, 한복 활용하기 등 한복을 소재로 전주에서 즐기고, 보고, 생활화할 수 있는 모든 분야가 지원 대상이다.

전당은 공모전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 4개 팀을 선발하고, 팀별로 시상금 70만 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 한복디자이너, 문화기획자 등 전문가 지도와 자문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과가 우수한 팀을 선정해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상을 수여하고, 성과발표회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공모참여는 만 16세~27세 미만의 청소년 또는 청년으로 구성된 4인 이내 팀 단위로 가능하며, 한국전통문화전당 누리집(ktcc.or.kr)에서 아이디어 신청서를 내려받아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bum8105@ktcc.or.kr)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과 관련된 문의는 전략사업팀(063-281-1573)으로 하면 된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한복 문화와 관련, 젊은 세대들의 감각과 생각, 표현, 다양성을 담기 위한 사업”이라며 “한복문화에 관심 있은 젊은 인재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독려했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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