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대 전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29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세미나실에서 전주의 문화, 역사 자산과 메타버스를 융합한 정책 개발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문화기술·첨단기술 융합전문가 한소영 박사는 초연결 메타문화 융성을 통한 메타문화경제 특별시, 글로벌 메타-마이스 산업 육성을 통한 메타버스시티 조성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 박사는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디지털 마이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경쟁은 가열되고 있지만 디지털 트윈 인프라와 메타버스 관광 컨텐츠는 전무한 실정이다”며 “K-컬처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컨텐츠를 생산하고 마이스산업과 메타버스를 연계한 디지털 트윈 전략이 전주시 관광 정책의 한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인은 “전주가 가진 문화와 역사, 관광의 자산의 힘을 십분 활용해 실물경제로 이어지는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며 “메타버스를 활용한 문화관광 자원 개발은 전주시를 사람과 돈이 모이는 곳으로 만드는 훌륭한 전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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