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음식물 쓰레기 수거 용기에 대한 살균·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살균·소독제와 분무기를 각 수거업체에 지원해  오는 9월 12일까지 7만3000여 개의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전체를 대상으로 살균·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원룸 밀집지역과 상가 밀집지역, 민원다발지역 등에 대해서는 전용 세척차량을 별도로 운행해 세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살균·소독 추진 현장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시민들이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를 자율적으로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수거용기 관리 안내 및 홍보에도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다발지역을 우선적으로 소독 실시해 민원발생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음식물 수거 후에는 수거용기를 자율적으로 세척 관리해 쾌적한 거주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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