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모아이한의원 대표원장 김성철 원장  

10대 이하 아이들 사이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신경정신과 이상 질환이 하나 있다. ‘틱장애’가 그것이다. 자신의 의지가 아닌 신체 불수의적인 문제로 특정한 행동이나 소리를 반복하면서 정신과적 문제가 동반되는 질환을 말한다.

신체 일부가 움직이면 운동틱이라 하고, 특정한 소리를 지속적으로 내면 음성틱이라고 한다. 운동틱은 보통 얼굴 찡그리기, 눈 깜박임, 어깨 으쓱댐, 코 킁킁거림, 기침하기 등 행동이 반복되고, 음성틱은 저속한 언어를 말하는 외설증, 말을 따라 하는 방향 언어 등의 특징이 있다.

틱장애는 조기에 적당한 치료를 받아주면 안정적인 치료결과와 함께 정상적인 발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다양한 운동 및 음성 두 가지 틱 증상을 모두 나타내거나 유병기간이 1년 이상 길어질 수 있다. 이런 경우 뚜렛증후군이라고 한다.

틱장애 치료는 일반적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인 도파민 차단제를 처방 받아 증상을멈추는 것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약물 치료는 수년간 진행해도 근본적인 틱장애 치료에서는 크게 차도가 없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런 경우라면 면역증강과 심장안정 처방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성모아이한의원 대표원장 김성철 원장은 “틱 증상을 악화시키는 대표적 요인은 심장기능의 저하와 면역력 감소, 스트레스”라며, “이러한 원인을 두고 단순히 도파민 차단제나 항경련제 등의 약물에만 의지한다면, 근본 대책이 되지 않는다. 틱장애 완치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찾아서 개인에 맞는 경험처방을 사용한다면 누구나 완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성철 한의학 박사는 건강분야 베스트셀러 책 <틱장애 완치된다>의 저자로서, 1999년 개원 이래로 10만 건 이상의 틱장애 완치경험 처방을 누적해 틱장애, 뚜렛장애의 근본 치료를 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2000년대 초반 당시까지는 틱장애의 한방 치료기관이 부족했기 때문에 틱장애의 선구자로서 전국 및 해외 12개국에서 내원하는 수많은 아동들을 치료해왔다.

틱장애는 신체 면역기능이 저하되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우리 몸이 휴식이 필요하다고 보내는 신호로 보고 치료하면 근본적인 원인을 해소할 수 있다. 더욱이 면역이 약한 아동의 경우 비염, 기관지염, 잦은 감기 등의 질환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일시적인 증상 완화가 목적인 항히스타민제, 항생제, 스테로이드 등의 남용에 주의가 당부된다.

김성철 박사는 "틱장애 아동은 대부분 몸이 허약하다는 특징이 있다. 약하게 태어난 아이에게는 체질에 맞는 면역물질과 심장 기능을 개선시키는 천연 물질을 복용시킴으로써 근본적인 대책 효과와 정상 발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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