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인이 민선 8기 시정 구상에 본격 착수했다.
제40대 전주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이란우)는 신속한 현안 파악과 속도감 있는 민선 8기 전주시정 운영을 위해 전주시의 주요 업무와 현황 파악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인수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한국전통문화전당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 주요 업무 보고를 청취중이다.
첫날인 13일에는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 소속 부서(7개과)가, 14일에는 기획조정국(8개과), 시민교통본부(5개과), 도시공간혁신추진단(3개과)이 보고를 했다.
셋째 날인 15일에는 복지환경국(7개과), 생태도시국(6개과),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5개과)가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업무보고는 이달 17일까지 실·국별로 순차적 진행될 예정이다.
인수위는 업무보고를 통해 시정 현황을 파악하고 주요 사업을 점검한 뒤 민선 8기의 핵심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범기 당선인의 공약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우범기 당선인은 “인수위를 통해 민선 8기 시정의 내실을 다지고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인수위 과정에서 서로 협력해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전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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