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삼천동지점(지점장 최은주)은 2,700만원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이모 계장이 전주완산경찰서(경무관 박헌수)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일 피해자(39세, 남)의 배우자가 영업점에 내방, 현금 2,700만원을 인출을 요구했으나, 이 계장은 ‘금융사기예방 진단표’에 의해 문의했다. 
피해자의 배우자는 남편이 대출 관련 돈을 인출해 오라고 연락받았다며 피해자와 직접 통화결과, 금감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라는 점을 인지한 후 현금인출을 하지 않고 경찰에 신고했다.
박헌수 전주완산경찰서장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을 한 NH농협은행 삼천동지점 이모 계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고객상담시 세심한 주의로 피해를 예방했다며 우리 경찰도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안전한 전주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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