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여파로 중단됐던 전주지역 금연클리닉이 재개됐다.
30일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됐던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이달부터 운영 중이다.
보건소는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을 희망하는 모든 흡연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 △니코틴보조제 및 행동요법제 제공 △니코틴의존도 평가 △심리적 지지 등의 다양한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연 성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대상자들에게 금연클리닉 등록 시부터 3개월, 6개월 금연 성공 시 기념품도 제공한다.
보건소는 향후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사업장,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금연클리닉을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도 포함돼 있어 흡연자의 금연실천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졌다”면서 “금연 캠페인을 통해 금연클리닉을 적극 홍보하고,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금연지원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연 희망자는 보건소 금연클리닉(063-281-6337, 6357)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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