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최현창)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이달부터 재난안전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재해예방 시설물에 대한 선제 점검과 보강에 나설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대책상황실은 오는 10월까지 재난 사전대비와 상황관리, 재난 예방 및 응급복구 등 상황 체계를 유지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침수 취약지역과 산사태 위험지역 등 급경사지의 배수상태와 균열발생, 배수문과 배수펌프장 작동 상황, 유수지장물 방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온고을로 일원 등 상습 침수구역에 대해서는 내달 말까지 하수관로 준설사업을 완료하고, 침수와 물고임 등 민원 다발지역은 우수받이를 만들기로 했다.
최현창 구청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재해 취약지역과 주요시설물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현장점검에 나설 것”이라며 “선제적 재난재해 대비를 통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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