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사회복지관은 지난 18일 수성근린공원에서 ‘찾아가는 예술극장-조선 힙 스타’ 공연을 열고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찾아가는 예술극장’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후원으로 전라북도 13개 시·군 문화소외지역에 공연문화 혜택을 지원하는 공공문화 사업이다.

문화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지역과 계층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균등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적 전통 가락과 현대음악인 재즈가 결합한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또 대금과 가야금 등 전통 악기와 베이스와 드럼 등 현대 악기가 어우러진 새롭고 신선한 판소리를 선사하며 진한 전율을 안겼다.

특히, 정읍사회복지관은 공연 외에도 슬러시와 팝콘, 솜사탕 등 먹거리와 소정의 선물을 준비해 지역 주민 모두가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최정미 관장은 “거리두기 해제로 점차 일상을 회복하고 있는 시점에서 주민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문화접근성과 삶의 질을 높이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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