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원장 박동구)은 농업인의 소규모 가공창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컨설팅을 5월 13일부터 6월 16일까지 총 13회 실시한다.

보람 찾는 농민, 제값 받는 농업을 위한 삼락농정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도내 17개의 농업인 소규모 가공창업장이 지역 농산물을 생산·가공·상품화 할 수 있는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문성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의 맞춤형 기술지원으로 구성된다. 세무·회계, 식품위생·HACCP, 가공기기뿐만 아니라 브랜드 및 상품화 개발·포장 제작기법과 같은 마케팅과 관련된 실무에 도움이 되는 교육으로 이뤄진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자신감으로 바꿔주고 안정적인 정착 및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해 지역의 가공사업에 기여하는 농업인을 양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소규모 창업사업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식품위생, 제품 개발 등 적극적인 기술지원과 지속적인 컨설팅을 실시하며, 네이버 등 온라인 기업연계 입점·홍보 및 박람회 지원 등 온-오프라인 판로 다양화를 통한 농업인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