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중산신협(이사장 라양노)은 지난 10일 오후 3시 태평동 신사옥 신축부지(공북로51)에서 착공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선포했다.
16일 전주중산신협에 따르면 이날 착공식에는 강연수 신협중앙회 본부장, 우범기 전주시장 후보, 김희수 전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신협 임직원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태평동 신사옥은 2023년 1월 준공예정으로 주변에 신축아파트(태평아이파크) 등 핵심 주거지역 가운데 위치했다. 중산신협은 최첨단 금융·문화시설로 구축해 지역주민들의 편의성과 삶의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신사옥은 300평 규모의 넓은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어 주차난을 겪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양노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태평동 신사옥이 지역주민 모두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지역생활권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잘 사는 지역 친화적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호진 전주중산신협 전무는 “전주중산신협은 태평동 신사옥을 거점으로 전북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사회적금융기관 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아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착공식에 참여한 한 주민 A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주변 상권이 긴 침체의 늪에 빠졌는데, 이번 태평동 신사옥 신축을 구심점 삼아 인근 상권과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서로에게 든든한 이웃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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