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사용자 1억3000명, 일일 사용자 800만명을 보유한 중국 온라인 여행 정보공유 플랫폼인 마펑워와 함께 대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개막한 지난 28일에는 중국인 인플루언서를 전주로 초청, 세계적인 독립영화의 산실인 전주국제영화제 현장과 축제 분위기를 실시간 라이브방송을 통해 알리기도 했다.
또한 오후 6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전주한옥마을 여행과 막걸리 체험 등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됐다. 이날 라이브 방송은 중국 전역에서 약 20만명(202,483명)이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에도 여행후기, 여행노트, 여행 브이로그 등 맞춤형 전주 관광 콘텐츠를 제작·홍보함으로써 중국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여행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서배원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마펑워 플랫폼을 통해 전주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이를 계기로 중국인 관광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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