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기 초대전 ‘Home, Sweet Home’이 교동미술관에서 내달 8일까지 열린다.

김덕기 작가는 행복하고 단란한 가족들을 그리며 행복의 중심은 ‘가족’이라는 행복의 메시지를 전파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덕기 작가의 초기 수묵채색화부터 가족과 함께한 여행지의 추억을 담은 근작들, 시대에 발맞춰 NFT(Non Fungible Token, 대체불가 토큰) 기법으로 제작한 영상들까지 만날 수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김덕기 작가는 표현기법의 틀에 갇히지 않고 자신만의 미술 세계를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에 사용하던 한국화의 재료를 넘어 캔버스에 아크릴을 이용해 더욱 경쾌한 색채로 관객들에게 다가선다.

김완순 교동미술관 관장은 “작가의 변화되어가는 화풍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정의 달과 어울리는 행복한 작품을 보며 사랑으로 충만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교동미술관은 지역을 넘어 전시작가의 다양성과 분야 전문성을 확립하고자 ‘중앙 우수작가 초대전’을 진행하고 있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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