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와 한국영화 음향 분야 전문가들이 전주를 찾는다.
전주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 ‘케이사운드’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케이사운드 행사는 전주시가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의 현재와 나가야 할 방향을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영화 음악·음향 전문가와 함께하는 마스터 강연은 오는 30일과 5월 1일 이틀간 영화의 거리에서 펼쳐진다.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이 강연은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영화 ‘사운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어 5월 2일과 3일 이틀간 전주 라한호텔에서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DB구축 사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컨퍼러스도 진행된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에는 ‘효과음원’에 대해 생소하거나 궁금한 관객들을 위해 전주라운지(전주 돔)에서 효과음원 제작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맞아 영화 효과음원의 국산화와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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