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농번기를 맞아 대규모 인력지원에 나선다.
26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역 특산품이 배·복숭아 농가 등의 일손부족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농업인력지원 상황실 운영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활성화 △유관기관·자원봉사자 및 청원 농촌 일손돕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농업인력지원상황실에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자 모집창구를 설치해 오는 6월까지 인건비가 부담되는 소농가에게 대학생과 일반인 등의 단기 인력을 투입키로 했다.
전주원예협동조합은 올해 채소·과일 10개 반 110여 명의 영농작업반을 투입해 4000여명을 중개할 예정이며, 올해 신규 선정된 전주농업협동조합에서는 2개 반 60명의 영농작업반 운영을 통해 농번기 농촌인력 3000여명을 중개한다는 목표다.
박용자 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많은 인력이 필요한 만큼 지역농협과 함께 인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에게 적기에 인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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