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푸드 효천점이 21일 개장식을 갖고 문을 활짝 열었다. 이번 개장으로 전북 농가소득 판로 확대와 함께 시민 건강 제고 등이 기대된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이미숙 전주시의회 부의장, 김춘진 한국농수산유통공사 사장, 김승섭 문화경제 위원장 등이 참석해 전주푸드 효천점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원했다.
전주푸드 효천점은 지난 2019년 푸드플랜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총사업비 44억여원이 투입돼 지상 2층에 연면적1271㎡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농·축·수산물, 반찬, 제로웨이스트, 우리밀, 가공품, 사회적기업 코너가 들어섰다. 이 코너에는 도내 13개 시·군과 제휴푸드 협약을 통해 1차농산물과 가공품 등 1900여 개 품목의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준비했다.
2층은 이음숲 카페와 마을부엌, 커뮤니티 공간 등 지역주민들이 먹거리와 제로(Zero)웨이스트를 체험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소통과 만남의 공간으로 꾸몄다.
이번 효천점 개장으로 전주푸드 매장은 송천점과 종합경기장점을 포함해 총 3개로 늘어나게 됐다.
전주푸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고 협력하는 새로운 농산물 유통허브 랜드마크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푸드 효천점 개장으로 지역 농가의 소득이 늘어나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으로 시민 건강이 한층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면서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 공급을 위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신뢰받는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