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출하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2년 2월 전북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3.5% 증가, 전월대비 1.4% 감소했다.

화학제품, 금속가공,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등에서 감소했으나 전기·가스·증기업, 기계장비, 식료품 등이 증가했다.

업종별 생산은 가스업, 전기업, 증기온수업 등 전기·가스·증기업 12.2%, 콤바인, 금형, 농업용트랙터 등 기계장비 10.9%, 동물용사료, 당류, 전분 등 식료품은 5.1% 상승했고, 엔지니어링플라스틱수지, 폴리에스터섬유, 에폭시몰딩컴파운드 등 화학제품 -7.1%, 육상금속구조물, 건축용금속공작물, 나사제품 등 금속가공 –17.3%, LED, 저항기, 트랜지스터 등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은 –10.7% 하락했다.

출하는 화학제품, 금속가공, 음료 등에서 감소한 반면 전기·가스·증기업, 고무 및 플라스틱, 자동차 등이 늘며 전년동월대비 3.0% 증가, 전월대비 1.4% 감소했다.

업종별 출하는 가스업, 전기업, 증기온수업 등 전기·가스·증기업 15.9% , 플라스틱필름, 운송장비용플라스틱제품, 플라스틱관 및 봉 등 고무 및 플라스틱 26.4%, 자동차부품, 대형트럭, 자동차용내연기관 등 자동차는 4.8% 증가했고, 에폭시수지, 엔지니어링플라스틱수지, 폴리에스터섬유 등 화학제품-8.1%, 나사제품 등 금속가공-20.6%, 맥주, 혼합음료, 전통주 등 음료-15.5% 감소했다.

재고는 1차금속, 기계장비, 비금속광물 등에서 확대됐으나 자동차, 식료품, 종이제품 등이 축소돼 전년동월대비 11.1% 감소, 전월대비 0.6% 증가했다.

업종별 재고는 동박, 봉강, 칼라강판 등 1차금속 49.4%, 콤바인, 농업용트랙터, 굴삭기 등 기계장비 44.0%, 유리용기, 콘크리트파일 및 전주, 차량용안전유리 등 비금속광물은 88.4% 증가했다. 대형버스, 중형버스, 소형트럭 등 자동차 –39.5%, 동물용사료, 장류, 라면류 등 식료품 –18.1%, 골판지원지, 위생용원지, 인쇄용지 등 종이제품은 –23.1%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71.2로 19.0% 감소했다. 가전제품, 오락ˑ취미ˑ경기용품 등은 늘고 화장품, 음식료품, 신발ˑ가방 등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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