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도내 제조업·비제조업 업황 BSI가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2년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결과 3월 동향 및 4월 전망’에 따르면 전북지역 제조업 업황 BSI는 76으로 전월(83)대비 7p 하락했으며, 4월 전망 BSI도 83으로 전월(90)대비 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경우 3월 실적(84)은 7p, 4월 전망(85)도 8p 각각 떨어졌다.

생산 BSI는 94로 3p, 4월 전망(95) 5p, 채산성 BSI는 79로 2p, 4월 전망(79) 5p, 자금사정 BSI는 77로 6p, 4월 전망(80) 5p로 모두 하락했다.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가격 상승 34.3%, 내수부진 17.5%, 인력난․인건비 상승 12.1% 순으로 많았다.

전월과 비교시 원자재가격 상승 30.8%→34.3%, 불확실한 경제상황 10.2%→11.6% 등의 응답 비중은 상승한 반면, 내수부진 21.5%→17.5%, 인력난․인건비 상승 14.5%→12.1% 등의 응답 비중은 내려갔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59로 전월(61)대비 2p, 4월 전망 62로 7p 모두 하락했다. 전국의 경우 3월 실적(81)은 전월과 동일, 4월 전망(82)은 2p 하락했다.

매출 BSI는 67로 7p, 4월 전망(75) 6p. 채산성 BSI는 71로 6p, 4월 전망(74) 6p. 자금사정 BSI는 70으로 7p, 4월 전망(75)은 5p 모두 축소됐다.

비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인건비 상승 15.0%, 내수부진 14.8%, 불확실한 경제상황 14.6%, 원자재가격 상승 12.9% 등이 상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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