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에서는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통한 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소기업 혁신역량 강화사업(혁신기반 공정개선)’에 참여할 대학·연구기관 등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2022년 소기업 혁신역량 강화사업(혁신기반 공정개선)’은 독자적인 공정개선 기술개발이 어려운 도내 50인 이하 제조기반 소기업이 대학·연구기관의 보유자원과 전문기술을 활용해 사업화 성과를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산·학·연 협력형 연구개발 사업으로 혁신 생태계 조성 및 소기업의 성장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공정개선에 참여하는 소기업은 공정개선 및 개발의 리스크로 자체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기초·원천기술의 응용을 대학·연구기관으로부터 기술이전·개발을 통해 생산제품 경쟁력 강화, 제조원가 절감, 품질관리 기반 구축이 가능하며, 대학·연구기관은 연구기회의 확대로 연구·기술 개발, 생산지원 및 기술이전, 인적교류 등의 다양한 이익을 실현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도내 대학·연구기관이며, 혁신기반 공정개선 과제에 참여신청서를 제출한 소기업(117개사)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지원분야는 자유공모 형태로 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의 공정 기술개발·개선 지원이 가능하다. 공정개선의 성과목표·방향 등에 따라 ▲공정자동화 ▲공정효율형 ▲품질개선형 3개의 유형으로 나뉘며, 최종 선정된 개발과제는 과제당 최대 4000만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경진원은 공정개선 기술개발의 필요성, 기업지원 연구 역량, 기대효과 등에 대한 종합 평가와 참여기업이 보유한 도지사 표창 등 우대가점 등을 고려해 내달 중으로 40개의 공정개선 과제를 최종 선정해 총 1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진원 이현웅 원장은 “지역대학·연구기관과 도내 기업의 긴밀한 협력은 전라북도 혁신경제를 견인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산학협력은 기업에 아이디어와 인력을 제공하는 원천일 뿐 아니라 더 광범위한 혁신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집기간은 24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진원 홈페이지(www.jbba.kr) 또는 전화 문의(자금기술팀☏063-711-2051~2)로 확인할 수 있다./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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