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이 운영하는 전북소상공인광역지원센터는 지역 내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하는 ‘2022 전라북도 스타소상공인 육성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타소상공인 육성사업은 2012년 전북도에서 국내 최초로 시작해 10년간 성황리에 진행해왔다. 이번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도민평가단이 직접 투표로 뽑아 선정하는, 전라북도 소상공인의 대표 비즈니스 롤모델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10년간 총 61개사가 선정돼 총 5억1500만원의 경영지원금이 지급됐다. 경영지원금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홍보영상 제작 및 TV 송출 지원, 인증현판 제작 및 설치 등의 마케팅 종합 지원으로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 후에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대면 발표심사를 거쳐 6개 업체가 본선에 진출한다. 마지막 3차 TV 공개오디션에서 전문평가단과 도민평가단 심사를 통해 최종 스타 소상공인이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업체에는 R&D, 마케팅, 해외진출, 시설 개보수 등의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경영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대상 1개 업체에 2500만원, 최우수상 2업체에 각각 1000만원씩 지급한다. 그밖에 TV 방송홍보, 3000만원 한도의 저리자금 융자가 지원된다.

경진원 이현웅 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견뎌낸 도내 많은 소상공인들께서 11번째 스타소상공인 대상에 도전하고, 함께 위기를 극복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타소상공인 모집 신청기간은 오는 31일 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경진원 홈페이지(www.jbba.kr)에서 신청양식을 작성하여 우편 또는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진원 홈페이지 또는 전북소상공인광역지원센터(1588-0700)로 문의하면 된다. /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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