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전북디자인센터(이하 디자인센터)가 지난 한해 디자인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산업 육성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11일 밝혔다.

디자인센터는 전북도 산업디자인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2018년 4월 개소한 이후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대표적 지원사업인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지원사업’은 매해 약 기업 100개사를 선정해 제품·시각·브랜드·컨텐츠 등 다양한 분야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년 한해에는 도내 중소기업 103개 사가 선정돼 제품 디자인 개발, 브랜드 개발 등의 지원 혜택을 받았다.

이밖에도 중소기업 디자인 공모전 지원, 매출액 10억 미만의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 지원하는 ‘작은 기업 맞춤형 디자인 지원사업’, 매출액 50억 이상의 중견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제품 맞춤형 디자인 지원사업’ 등 다양한 기업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지원사업을 전개하여 코로나 위기에서 분투중인 도내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했다.

그 결과 지난 한 해 도내 디자인전문회사는 전년대비 72개사가 늘어난 380개사로 증가했고 산업통상부가 주최하는 ‘2021 우수디자인 상품‘에 도내기업 8개사가 선정되는 등 강화된 전라북도의 디자인 역량을 증명했다.

전북테크노파크 양균의 원장은 “전북디자인센터는 출범 이후 전북 디자인 산업분야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며 “기업 성장에 있어 디자인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도내 디자인 산업의 허리기업을 육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은 3월 7일부터 공고 및 접수를 진행하고 있고, 25일까지 R&D종합정보시스템(https://rnd.jbtp.or.kr)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www.jbtp.or.kr), 전북디자인센터 홈페이지(https://jbdc.jbtp.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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