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로 침체에 빠진 중소기업 경영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이 펼쳐진다.

전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 전북디자인센터에서는 도내 기업의 디자인 지원을 통해 제품의 부가가치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북 디자인역량강화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북 디자인역량강화사업은 도내 디자인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중소기업 및 디자인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북도의 중소기업 지원시책으로 올해로 5년차를 맞이했다.

올해는 중소기업 100내외 지원을 목표로, 상·하반기로 나눠 각각 50개사 내외를 지원한다. 지원사업 명칭은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사업으로, 지원분야는 ▲제품디자인 개발(기업별 4,000만원 이내 지원) ▲시각디자인 개발(기업별 1,200만원 이내 지원) ▲브랜드 개발(기업별 2,000만원 이내 지원) ▲컨텐츠 디자인 개발(기업별 1,200만원 이내 지원)등 5개 분야이고 기업의 자부담금은 전체 사업비의 20%이다.

신청자격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으로 수혜기업과 디자인 전문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과제를 신청하면 된다. 제출한 과제는 서류평가와 현장실태조사,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여부를 선정하게 된다.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은 지난 7일부터 공고 및 접수를 진행하며, 25일까지 R&D종합정보시스템(https://rnd.jbtp.or.kr)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www.jbtp.or.kr), 전북디자인센터 홈페이지(https://jbdc.jbtp.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북도 임재옥 기업지원과장은 “지역경제 및 산업위기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앞으로도 체계적인 중소기업의 디자인 개발을 적극 지원해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지역산업 활성화에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지숙기자·jsbaek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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