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한 장례식장에서 조직폭력배들 간 집단 패싸움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익산시 동산동 한 장례식장에서 익산지역 내 두 폭력조직 소속 30여명이 집단으로 싸움을 벌였다.

당시 A씨(26)가 머리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익산지역 A 폭력조직원 빈소를 문상하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싸움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사건현장에 누가 있었는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 이라며 "아직까지 입건된 사람은 없다.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상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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