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1년 양곡소비량조사 결과’ 에 따르면 2021년 가구부문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65.0kg으로 전년대비 2.0% 1.3k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1981년 이후 지속적 감소하는 추세이며,  ‘91년 소비량(127.9kg) 대비 절반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하루 쌀 소비량(평균)은 155.8g으로 1.4% 2.2g 줄었다. 연간 기타 양곡 소비량은 8.2kg으로 5.7%, 소비량은 0.5kg 모두 줄었다.  
기타 양곡별로는 잡곡(1.0kg), 두류(1.7kg), 서류(2.9kg) 소비량은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보리쌀(1.6kg)은 소비량은 증가했다. 

전체 양곡소비량 중에서 기타 양곡 소비량이 차지하는 비중(구성비)은 12.6%로 0.4%p 감소했다. 

농가의 1인당 양곡 소비량은 99.5kg으로 2.5% 감소, 비농가의 소비량은 63.3kg으로 1.9% 각각 내려갔다. 쌀 소비량은 88.9kg으로 2.1%, 비농가의 소비량은 55.2kg으로 1.4% 감소했다. 기타양곡 소비량은 10.6kg으로 6.2% 감소, 비농가의 소비량은 8.0kg으로 5.9% 감소했다. 

1인당 연간 양곡(쌀+기타양곡) 소비량 중 98.3%는 주·부식용으로 소비됐고, 기타음식용(장류,떡·과자류,그외) 소비 비중(구성비)은 1998년 4.9%에서 2021년 1.7%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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