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서장 소재실)는 화재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킨 이창준(24세, 장수사과조합 근무)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장과 소화기를 전달했다.

이창준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장수읍 주택화재를 최초로 발견해, 119에 신고하고 화재확산을 방지하고, 주민들의 대피를 도운 공적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고령의 주민들이 야간 화재 발생 시 대응과 대피에 취약한 점을 고려할 때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점이 높게 인정받았다.

소재실 소방서장은 “이창준씨의 빠른 판단과 침착한 행동으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유공자의 용기 있는 행동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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