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서장 소재실)는 14일 군복무 대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하는 67기 의무소방원의 전역식을 가졌다.

의무소방원 박희원 수방은 2020년 5월 입대해 각종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활동에서 소방업무를 보조해 왔으며, 이외 각종 활동으로 지역 안전문화정착에도 기여했다.

이날 전역식에서는 소재실 서장이 기념패와 기념품을 전달하고, 동거동락하던 직원‧의무소방원들과 마지막 기념촬영으로 의무소방원 군 생활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희원 수방은“의무소방원으로 복무하는 동안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업무를 도운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2년 동안 가족처럼 잘 챙겨주신 직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소재실 소방서장은 “복무기간 동안 성실한 자세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건강하게 제대하는 것에 고마움을 전한다”며“다시 사회로 돌아가더라도 지금까지 보여준 성실한 모습으로 열정을 다해 생활해 달라”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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