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서장 소재실)는 13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이동 헌혈 차량 2대를 이용해 장수소방서와 무주119안전센터에서 소속직원과 장수군, 무주군의용소방대 연합회원 등 40여명이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보유량 부족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도민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2차례 실시 이후 올해 첫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2021년말 장수소방서는 해마다 정기적인 헌혈을 통해 지역사회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생명 나눔 운동에 동참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표창패를 수여했다.

소재실 소방서장은 “이번 헌혈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가치있는 일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상황에서 직원뿐 아니라 함께 동참해 준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앞으로도 혈액수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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