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서장 소재실)는 12일 119구조·구급 서비스 향상을 위한 2021년 구조·구급 통계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장수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구조 출동은 총 2,315건으로 2020년 같은 기간 2,152건 대비 163건(7.5%)이 증가했다.

구급 출동은 총 6,267건(이송 3,306명)으로 2020년 5,161명(이송 2,953명) 대비 1,106(2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확진자 및 의심환자 이송 증가로 보이며, 출동 유형별로는 질병이 2,118명(64%), 사고부상 862명(26%), 교통사고 326명(9.8%) 순으로 많았다.

2021년 관내 코로나19 관련 이송 환자는 총 286명(확진자 120명, 의심환자 166명)으로 2020년 120명(확진자 11명, 의심환자 109명) 대비 확진자가 대폭 늘어난 수치로 코로나19 전 세계적 유행을 체감하는 한 해였다.

소재실(사진) 서장은 “이번 통계를 바탕으로 2022년에도 고품질의 구조·구급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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