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서장 소재실)는 12일 장계시장과 삼도봉 장터에서 ‘안전하기 좋은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전통시장 점포점검의 날’을 확대해 전라북도내 전 소방서가 2시에 동시에 시작하는 행사로 장수소방서에서는 119 음악밴드를 구성해 트롯 ‘찐이야’와 ‘사랑의 재개발’을 개사해 안무와 함께 자체 제작한 영상송출과 전통시장 자율점검을 상인들이 자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리플릿과 체크리스트 배부를 통해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1차량 1소화기 비치 및 겨울철 3대 용품 안전사용 캠페인을 병행실시 했다.

장수소방서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점포 점검의 날’로 정해 관내 전통시장 7개소를 대상으로 관계인의 자율 안전점검을 독려하고,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홍보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소재실 소방서장은 “전통시장 자율점검을 상인들이 자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안전하기 좋은 날을 새로운 안전문화 운동으로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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