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태준, 이태연, 이태윤
▲ 3남매가 모은 용돈 30만원

장수군 장계면은 12일 어울림마을에 거주하는 3남매가 어머니와 함께 장계면사무소를 방문해 정성껏 모은 용돈 30만 원을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광춘·양정숙)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3남매 장정희 어머니는 “아이들이 뉴스를 보며 우리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저금통에 모은 돈을 가지고 면사무소에 함께 가서 기부하자고 말해 기탁을 하게 됐다”며 “아이들의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광춘 장계면장은 “고사리 손으로 큰일을 한 것 같다”며, “3남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많은 이웃들의 마음도 따뜻해질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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