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우범기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 3일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낙수정 군경묘지 참배를 첫 일정으로 소화했다.
낙수정 군경묘지는 6?25 한국전쟁 당시 조국을 수호하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설치한 합동 군경묘지로서, 1955년에 건립되어 2003년 현충 시설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우 전 부지사는 참배 자리에서 “국립현충원, 국립5?18민주묘지와 같은 전북의 혼(魂)을 상징하는 공원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가에 헌신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는 데 그치지 않고 전주시민, 더 나아가 전북도민 모두에게 일상여가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지역으로 대변혁하는 데 힘을 모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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