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체장애인협회 익산시지회가 장애인 보장구 수리 지원센터에 위탁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3년간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장애인 보장구 수리 지원센터 민간위탁 운영을 통해‘직접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증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시는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휠체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휠체어 보장구 수리 비용을 지원한다.

센터에 보장구 고장 신고가 접수되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재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전동스쿠터와 전동 휠체어 타이어, 모터, 컨트롤박스 등 기타 내·외장재와 일반 휠체어 부품 등에 대한 수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장구 수리 비용은 1인당 연간 20만원 한도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경우 수리비의 90%, 차상위 계층은 80%, 기타(기초수급자, 차상위 제외 장애인) 분야는 50% 등이 지원된다.

서비스를 원하는 장애인은 장애인 보장구 수리센터(857-4438)로 전화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접수를 하면 된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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