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여성가족부 주관 ‘2021년 청소년 정책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익산시는 청소년정책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여성가족부가 전국 228개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면평가, 질의응답, 현지실사를 통해 이뤄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노력도와 청소년 정책분야에서 계획 및 기반확보, 유관정책 연계성, 정책 효과성 등 성과를 인정받아 평가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청소년들의 실질적 요구에 맞춰 체계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TF 팀 구성, 민·관협의회 운영으로 청소년 욕구 및 실태조사를 통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청소년 참여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정책 기반을 마련한 점을 인정 받았다.

또 학교밖청소년 전용공간을 조성해, 취업과 직접 연결되는 심화자격증 취득지원사업,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복지비전사업 및 심리정서 지원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대상자별 맞춤형 청소년정책을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삶의 방식을 보고, 느낄 수 있으며 자기 삶을 구상해 보고 앞으로 살아갈 용기와 희망을 얻는 익산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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