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산업과학기술혁신부 Son Senghuot(손승톳) 차관보 일행이 기업지원시설 벤치마킹을 위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을 방문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산업통상자원부이 주관하는 산업통상협력 개발지원 가운데 개발도상국 생산현장 애로기술지도(TASK) 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산업과학기술혁신가 진흥원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캄보디아 차관보 일행은 이날 자국의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식품가공분야 Food TASK Center(FTC) 건립을 위해 타당성 조사 및 사례조사를 목적으로 견학을 실시했다.

일행은 식품진흥원의 노하우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관리체계와 초고압살균, 분체살균, 익스트루더 등 특화기술을 활용한 장비 등 70여종의 장비가 갖추어진 생산현장을 둘러보았다.

아울러 소스산업화센터를 방문하여 소스개발(시험분석)부터 생산이 가능하도록 구축된 140여종의 다양한 장비를 살펴보며 K-소스와 스마트HACCP을 선도하는 우수한 생산관리 시스템도 견학했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캄보디아와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식품진흥원이 갖춘 시설·장비와 기술지원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입주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식품진흥원은 이에 앞서 지난 11월 TASK사업의 일환으로 에콰도르 정부 관계자 및 기업실무자들도 식품진흥원을 방문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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