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중국사무소가 중국 상하이에서 전북알리기에 앞장섰다.

6일 전북도중국사무소는 상하이 시내 최대 쇼핑몰인 환구항에서 지난 3일부터 3일간 전북 홍보관과 제품 판매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2013년 9월에 개업한 상하이 환구항은 총면적 48만㎡에 문화, 관광, 비즈니스 등 3대 핵심 기능이 집약된 쇼핑몰이다. 주말 하루 평균 방문객이 20만 명을 상회하고 5개 지하철 노선이 직통으로 연결돼 상하이의 비즈니스 랜드마크로 불린다. 

이번 전북 홍보 및 제품 판매관은 도 관광총괄과, 기업지원과와의 협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전북 관광 홍보는 물론 도내 주요행사인 '2023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 '2023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홍보를 함께 진행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수출계약을 체결한 부안 강산명주(술)와 익산 네오크레마(음료수)의 수입업체와 전주 고려자연식품(유자차) 수입업체를 초청해 시음회를 통한 현장 판매, 도소매대리상을 모집하는 제품 판매관을 운영했다.

중국사무소는 현지에서 인기가 많은 한지등, 한지풍경, 향기탑 만들기 체험, 즉석 사진 인쇄 등을 SNS을 통해서도 홍보했다.

한민희 도 대외협력국장은 "현재 중국은 코로나 제로 정책을 펴고 있어 여러 제약이 있는 상황이지만 도와 도내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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